메타왈라이 쏜뎅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3/02/02 16:22

 메타왈라이 쏜뎅 

민주기념탑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는 메타왈라이 쏜뎅 레스토랑은 1957년부터 영업을 시작한 아주 오래된 태국 레스토랑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마치 70년대로 돌아간 느낌이다. 손님들도 이를 증명하듯 머리를 한껏 부풀린 나이든 태국 할머니들과 할아버지들이 대부분이다. 요즘은 한국, 중국 관광객 손님들도 꽤나 많아졌지만 이곳은 사실 태국 하이쏘 상류층이 즐겨찾던 고급 레스토랑이었다.

오래전에는 왕실 손님들과 태국 고관대작들이 찾는 레스토랑이었고 서빙도 군인들이 했던 곳이다. 이제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많이 알려져 예전의 모습을 찾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여전히 메타왈라이 쏜뎅은 태국인들에게는 아무나 갈 수 없는 고급 레스토랑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2019년부터 미슐랭 원스타를 받고 있는 레스토랑 답게 맛으로는 꽤나 정평이 나 있는 레스토랑이다. 오리지날 레시피는 여전히 지켜지고 있지만 꾸준히 지켜온 레스토랑의 인테리어와 분위기 그리고 맛은 오히려 태국 젊은이들에게는 ‘꼰대’의 느낌을 주고 있어 젊은 태국 손님들은 거의 없는 편이다. 미슐렝 원스타를 지속적으로 지키고 있어 오히려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는 메타왈라이 쏜뎅. 요즘은 한국 미디어에 소개되면서 한국인 손님들도 꽤나 많아진 모양이다.

주말이면 예약없이는 줄을 서야 할 정도의 인기도를 자랑하는 메타왈라이 쏜뎅은 지금은 다른 태국 레스토랑에서는 먹어볼 수 없는 레시피들이 꽤 여럿 있다. 그리고 매년 미슐렝 스타를 지키기 위한 신메뉴도 개발하고 있어 백여가지가 넘는 태국식과 중국식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다. 과연 모든 메뉴가 가능할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꽤나 많은 메뉴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인기 메뉴는 태국식 음식들이 주를 이룬다.

메뉴에도 나와 있지만 추천메뉴들을 주로 주문하면 실패하지 않는다. 여러 사람들의 리뷰에 꼭 시켜야 하는 추천메뉴로도 올라가 있는, 에피타이저 카오땅나땅(쌀과자 위에 다진 돼지고기와 저민 새우 소스)과 미끄롭(새콤달콤 튀긴 국수) 그리고 주메뉴 중 하나인 남부식 깽쏨팍따이 등은 꼭 맛보시기 바란다.

메타왈라이 쏜뎅은 매일 오전 10:30부터 밤 10시까지 영업한다. 점심시간에는 태국식 발라드와 룩퉁 음악을 라이브로 들을 수 있으며 저녁에는 전통 밴드들이 나와 음악을 연주하는 독특한 모습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독특한 태국만의 전통 음식과 음악 그리고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면 메타왈라이 쏜뎅을 추천할만 하다. 2~3인 정도의 소규모 그룹은 크게 문제가 없지만 5~6명 이상은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메뉴번호 21번 Spicy wing bean salad with shrimps(240B/360B)


메뉴번호 42번 Acacia omelette in spicy tamarind soup with shrimps(260/390/520B) 깽쏨차옴 : 추천메뉴


메뉴번호 13번 Deep fried chicken wrapped in panda leaves(240B) 까이허바이떠이 : 판단잎으로 싼 닭고기 튀김(전통적인 소스로 다른 레스토랑과는 다른 맛이며 닭고기와 조화롭게 어울린다) 추천메뉴


메뉴번호 1번 Mixed A set 420B : 유명한 에피타이저를 모두 맛볼 수 있지만 양은 꽤 많은 편이다. 추천메뉴

주소 : Mathavalai Sorndaeng, Ratchadamnoen Klang Rd., Bangkok, Thailand
전화번호 : 02-224-3088, 02-224-3178
Cuisine : Chinese, Thai
Price Range : BBB
Opening hours : Daily 10.30am-10pm

*주차는 레스토랑 뒤쪽 호텔과 레지던스 건물에 할 수 있다.

*각 메뉴는 작은 사이즈와 큰 사이즈가 있으며 작은 사이즈도 양은 적지 않으므로 여러명이 아니라면 주로 작은 사이즈를 주문하는 것이 좋다.

*https://online.anyflip.com/kdoos/xgbl/mobile (온라인 메뉴)